습관적으로 조명이나 TV를 켠 채로 잠이 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을 켜두고 자는 습관은 각종 질환 위험을 높여주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불을 켠 채로 잠드는 습관은 자칫 뇌기능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오늘은 어떠한 질병 위험에 노출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비만
한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약6년간 건강한 35~74세 여성 4만 4000여명을 연구한 결과 조명이나 텔레비전을 켜놓고 잔 여성이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17퍼센트나 높았다고 합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잠을 잔 여성보다 과체중이 될 가능성은 22퍼센트, 비만이 될 위험은 33퍼센트라고 합니다. 뚜렷한 인과관계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취침 시 조명을 모두 끄고 자는 것이 비만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당뇨병
어두운 방과 희미한 불빛이 있는 방에서 8시간씩 수면을 취해 연구를 한 결과가 있습니다. 밝은 곳에서 잠을 자면 인슐린 생성이 감소해서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희미한 붗빛이 있는 방에서 잔 사람만 인슐린 저항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 몸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것을 말합니다.
뇌기능저하
고대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에서 젋은 남자2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가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수면을 취하는 동안 빛에 노출되게 하였는데 결과는 불빛이 다음날 뇌 하부 전두엽에 악영향을 미쳤으며 이것은 작업기억능력 저하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업기억능력은 감각기관을 통해 입력된 정보를 단기적으로 기억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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