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서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식도가 위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의 통증은 말도 못합니다.
문제는 이것뿐만 아니라 역류성식도염이 방치될 수록 더 한 후유증도 가져온다는것인데요. 재발률도 높아 겪어본 사람만 공감한다고 합니다.
이런 역류성 식도염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잠이 들때 이 자세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완화될 수 있다고하니 포스팅을 끝까지 봐주시길 바랍니다.
미국 저널에 따르면 잠자리에 들 때 왼쪽 볼을 배개에 대고 자면 역류성 식도염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대상은 평균 연령48세인 성인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는 동안 수면 자세와 위산이 식도로 넘어가는 것을 분석하였습니다.
왼쪽으로 자는자세, 오른쪽으로 자는 자세, 똑바로 자는 자세 등으로 관찰한 결과 왼쪽으로 잘때 위산 역류가 가장 낮은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왼쪽으로 자는 자세는 식도에서 위산이 제거되는 시간이 다른 자세들보다 2배 이상 빠른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위장의 위치 때문입니다. 위는 식도와 연결돼 있는데 한 가운데가 아닌 오른쪽으로 치우져서 있기때문입니다. 오른쪽으로 누우면 위가 식도 위에 위치하므로 식도 괄약근이 이완할대 산이 더 쉽게 식도로 흐르고 다시 위로 돌아가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역류성 식도염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오늘 밤부터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수면자세를 바꿔보는것이 좋겠습니다.
